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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2 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2. 2010.11.17 흐르는 강물처럼
Books/에세이2010.11.22 11:57


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레슬리 가너, 이민주 | 브리즈 |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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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와이프의 생일에 선물 해 주고 싶어 골라본 책입니다.

코엑스 반디앤루니스점 외국 수필 스테디 셀러 코너에 있고, 서른을 1년 정도 남겨둔 와이프에게 적절할 것 같은 제목에 이끌렸죠.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책의 제목과 평만 보고 선물한다는 건 어불성설' 이란 생각에 그 자리에서 바로 끝까지 읽어봤습니다. 서점에서 책을 끝까지 읽어본 건 처음이네요. 

우선, 중간중간 오탈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불쾌-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무신경하다는 느낌-하더라고요. 책 내용은, 서른을 초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점에도 타이틀이 단지 저처럼 타이틀에 목 멘 사람들을 위한 마케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와이프에게 선물 할 생각입니다.  30가지의 이야기 모두가 와 닿을 순 없겠지요. 그렇지만, 몇가지는 꼭 와이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소심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와이프에게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게 되길 바라며.. "다시 실패해라, 더 잘 실패해라" 
- 황혼의 결혼식. 결혼 60주기를 꿈꾸며 앞으로 각자에게 어떤 것을 채워갈 지 고민하자 말하며.. "사랑은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채워나가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라"
- 적극적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세상은 좀더 적극적인 사람에게 열려있다."와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저에겐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라는 이야기가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것 같아요. 현재, 블로그-개인 블로그이지만 주 컨텐츠가 모바일 개발 관련 기술 팁-를 운영하고 있는데, 늘 제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너무 저질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며 비공개로 두거나 다 쓴 글을 삭제하거나 합니다. 하지만, 다시 다짐 해 봅니다. '저질의 글이라도, 세상 앞에 드러나지 않은 나만의 글보다 낫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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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박경희,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 문학동네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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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은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에세이입니다. 첫째를 출산하고 조리원에서 외로이 지낼 와이프를 위해서 선물했던 책인데, 둘째가 태어난지 100일이 되서야 이 책을 읽어보게 됐어요. 와이프에게 선물하기 이전에,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를 읽어봤기 때문에 '같은 저자가 쓴 책이니 재미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선물했었죠. 책 내용도 모르고.. 심지어, 소설인줄 알고 선물했는데, 알고 보니 에세이더라고요. 파울로 코엘료의 일상에서의 에피소드나 생각,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 등으로 엮인 책입니다.

짧은 에피소드에도 깊은 생각을 하게 하고, 읽으면서 자연스레 펜을 들고 메모 해 가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메모 해 둔 몇가지 좋은 글귀를 남겨볼께요. 

- 그러나 우리 앞에 던져진 도전만큼 인생에서 흥미로운 것은 없지 않은가

- '낙관적인' 전망을 지니고 있으면 틀에 박힌 행동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자신이 하는 일에 뚜렷한 확신을 가지면, 누구에게나 권위는 생겨난다.

- 모자라는 단 한 장의 벽돌 때문에 원래 가졌던 삶의 목표를 완전히 바꾸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 우리 모두 이르든 늦든 언젠가 죽는다. 그리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자만이 삶 앞에 준비된 자이다.

- 별 탈 없이 흘러가려면 '고양이'가 중요하다는 말을 늘 들어왔기 때문에, 불필요한 '고양이'를 제거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보려고 하지 않는 걸까?

- 가끔은 보이지 않는 책, 타인을 위한 관용으로 이루어진 책이 서재에 꽂혀 있는 그 어느 책보다도 중요하다.

-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 줄 수 있는 법이지요"

- 문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는 길의 아름다움을 판단할 수 없다.

- "예기치 못한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길의 구십 퍼센트는 간 뒤에, 그것을 반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옳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이렇게 공유해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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